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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vs맥그리거 세기의 대결 '설전'…영국 축구의 성지에서

작성일: 2017.07.06 12:00 백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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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0, 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는 다음 달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복싱으로 싸운다.

둘의 복싱 경기를 중계하는 방송사 쇼타임의 부사장 스테판 에스피노자는 지난달 21일 MMA아워에서 "전 세계 여러 곳을 돌며 이 경기를 홍보할 월드 투어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또한 지난달 30일 SNS에서 "월드 투어가 너무 기대된다"고 했다.

드디어 월드 투어의 장소가 발표됐다. 영국 언론 매체 BBC는 지난 5일 기사에서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기자회견 입장은 무료로 예정돼 있다. 수천 명의 관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의 구체적인 날짜와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언론 매체 더 선이 밝힌 정보에 따르면 "적어도 2주 안에 기자회견은 열릴 것"이라고 한다. 기자회견장은 스타디움 한쪽 끝 쪽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본격적인 대면과 불꽃 튀는 설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축구의 성지다. 현재 영국에서 가장 큰 경기장으로 총 9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영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스포츠에서는 축구, 럭비, 미식축구, 육상경기 경기장으로 매우 많이 쓰이고 있다.

스포츠 이외에서는 콘서트장으로 주로 사용된다. 구 웸블리 스타디움 시절까지 포함하면 비틀즈, 마이클 잭슨, 롤링스톤스, 퀸, U2, 메탈리카, 오아시스, 콜드플레이, 뮤즈 등의 엄청난 톱스타들이 이곳에서 공연했다. 이곳의 상징성은 크다. 여기에서 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 톱스타라는 것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앤서니 조슈아와 블라디미르 클리츠코의 세계 복싱 WBA IBF 헤비급 타이틀전이 이곳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두 선수의 복싱 경기에 약 9만 명의 관객이 운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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