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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 이겨낸 SK 한동민, 첫 1군 올스타 "가문의 영광이죠"

작성일: 2017.07.06 14:3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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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한동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2017년 시즌 '거포 군단' SK 와이번스의 타선에서 중심을 잘 잡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 지난해 9월 21일 상무를 제대한 한동민이다. 그의 존재가 SK가 강한 공격 야구를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이다.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가 열리기 전, 올 시즌 맹활약하고 있는 한동민이 KBO 올스타전의 감독 추천 선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프로 데뷔 이후 1군 첫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그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가문의 영광이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기분을 경기에서 보여줬다.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그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 활약을 벌이면서 팀의 18-17 재역전극의 중심에 있었다.

한동민은 2015년 시즌 21홈런, 2016년 시즌 22홈런으로 2년 연속 퓨처스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던 실력을 올해 어김없이 발휘하고 있다. 최정, 김동엽 등과 함께 SK의 '지뢰밭 타선'을 이끌고 있다.

전날(5일)까지 한동민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312 25홈런 60타점이다. 한동민을 SK가 강력한 공격 야구를 펼치는 중심에 있다고 꼽는 이유다. 최정만 있었다면 SK의 상승세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제대한 한동민이 합류해 맹활약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보이고 있다.

한동민은 "올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중간 중간에 생각도 많았고 시행착오도 있었다. 힘들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안다치고 경기에 나가는 거 자체가 좋은 것 같다. 행복하다. 올 시즌 전반기도 몇 경기 안남았다. 전반기 마무리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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