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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SV' 오승환, 메츠전 1이닝 무실점…ERA 3.54↓

작성일: 2017.07.09 11:1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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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불운에도 시즌 18세이브째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오승환은 9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추가했다. 평균자책점은 3.63에서 3.54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3번부터 시작하는 메츠의 중심 타선을 상대했다. 선두 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에게 3구째 시속 92.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안타 2개를 내줬다. 모두 운이 따르지 않았다. 오승환은 제이 브루스한테 초구 93.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빗맞은 타구는 유격수, 좌익수, 중견수 사이에 떨어졌다. 후속 타자 T.J. 리베라에게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시속 93.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우익수가 햇빛이 강한 탓에 쉽게 잡을 수 있는 타구의 방향을 잃어버렸다.

1사 1, 2루 실점 위기에 놓인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았다. 루카스 두다에게 2구째 93.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좌익수 뜬공으로 막았고, 호세 레예스에게는 92.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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