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프리뷰] 넥센-두산, 전반기 마지막 4위 주인은

작성일: 2017.07.10 07:39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넥센 고종욱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맞붙는다.

넥센과 두산은 11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주중 3연전에 돌입한다. 두 팀은 이 시리즈를 마치면 나란히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인 만큼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넥센은 9일 기준 44승1무38패로 4위에, 두산은 40승1무38패로 넥센에 2경기 차 뒤진 5위에 랭크돼 있다.

2경기 차는 맞대결에서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승차다. 두산이 이번 시리즈를 싹쓸이하게 되면 두산이 4위에서 웃으며 전반기를 마칠 수 있다. 그러나 넥센이 3연전 중 1승이라도 하게 된다면 4위는 그대로 넥센의 것이 된다. 시즌 전적은 넥센의 6승3패 우세. 넥센과 두산은 나란히 9일 패배로 7연승, 3연승 행진을 멈췄다.

두 팀은 타선에서 닮은 부분이 많다. 타율은 넥센이 3할1리로 리그 2위, 두산이 2할9푼2리로 3위에 각각 올라 있다. 장타율은 두산(.453)이 3위, 넥센(.443)이 4위를 기록 중. 출루율도 두산(.369)이 2위, 넥센(.364)로 3위를 기록하며 타격의 팀 캐릭터를 갖추고 있다. 가장 차이가 큰 데이터는 득점권 타율. 넥센(.310)은 리그 2위인 반면 두산(.278)은 8위에 그치고 있다.

넥센은 두산과 잠실에서 3경기 만나 3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3할9푼4리의 시리즈 팀 타율로 두산을 몰아붙였다. 이번 시리즈 예상 선발은 앤디 밴 헤켄-최원태-금민철이다. 파죽의 7연승이 끊겼지만 월요일 휴식으로 분위기 반전이 가능하다. 연승 후 연패를 조심하며 두산과의 맞대결을 준비해야 한다. 올해 두산을 상대로는 고종욱(.520)이 강했다.

두산은 최근 10경기 승률이 4승6패로 좋은 편은 아니었다. 계속된 우천 순연으로 경기도 퐁당퐁당 치렀다. 선수들이 전반기 막판 총력전을 앞두고 휴식을 취한 것은 긍정적이다. 선발 로테이션 운용에 변동이 크다. 유희관을 제외한 모든 선발이 등판할 수 있다. 김재호(.387)가 올 시즌 넥센전에서 잘쳤고 최근 양의지 대신 나서는 박세혁(.417)도 넥센전 키플레이어다.

두 팀은 도루에 있어서도 두산이 46개로 리그 6위, 넥센이 43개로 리그 7위에 올라 있어 비슷한 면모를 보이지만, 주루사는 넥센(34개)이 리그 최다 2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고 두산(17개)은 최다 9위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넓은 잠실구장에서 더욱 세밀한 플레이로 팀에 승리를 가져올 팀은 어디일까. 전반기 막판 중위권 싸움에 태풍이 몰아칠지 잠실구장에 관심이 쏠린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