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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올스타] 'MVP' SK 최민재가 힐만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 '픽미 픽미'

작성일: 2017.07.14 19:5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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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최민재 ⓒ 대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홍지수 기자] 2017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최고의 별 SK 외야 유망주 최민재가 소감을 밝혔다.

최민재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서 리드 오프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해 역대 9번째 퓨처스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최민재는 강우 콜드때문에 6회 3-3 무승부로 끝난 이날 경기에 출전한 타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해 점수를 얻었다.

경기가 끝난 뒤 최민재는 "노리고 온 것도 아니고 한 타석만 들어가자는 생각이었는 데 기쁘다. 남들보다 많이 뛰고, 공을 맞추는 게 내 장점인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1군을 이끌고 있는 트레이 힐만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픽미 픽미'"라고 말해 인터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민재는 앞으로 후반기 각오를 묻는 질문에 "1군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안다치고,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민재는 화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SK에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손목을 수술하고 공익 근무 요원으로 병역을 해결한 뒤 지난해 팀에 합류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65(170타수 62안타) 2홈런 24타점 22도루를 기록해 올스타로 뽑혔다.

2007년 퓨처스리그 첫 올스타전에서 채태인을 시작으로 2008년 전준우, 2010년 김종호, 2013년 정진호, 2015년 하주석, 지난해 신성현 이후 최민재가 역대 9번째 MVP다. 최민재는 상금 200만 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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