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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올스타] '우수타자상' KIA 이정훈, "포수지만 공격력 자신있다"

작성일: 2017.07.14 20: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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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처스올스타 우수타자상을 수상하는 KIA 이정훈 ⓒ대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고유라 기자] 퓨처스올스타 남부리그 내야수 이정훈이 동점 투런포로 우수타자상을 받았다.

이정훈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퓨처스올스타전에서 0-2로 뒤진 2회 무사 1루에서 이대은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때려냈다.

이정훈의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든 남부리그는 북부리그와 1점씩을 주고 받는 공방전 끝에 6회초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3-3 강우콜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정훈은 경기 후 우수타자상과 부상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경기 후 이정훈은 "첫 타석이었고 상대 투수(이대은)가 워낙 잘 던지는 투수라고 들어서 직구만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운이 좋았다.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라고 들었는데 빠른 공에는 원래 자신이 있는 편이었고 운좋게 빠른 공이 왔다"고 홈런 순간을 되돌아봤다.

휘문고-경희대를 졸업하고 올해 2차 10라운드로 KIA에 입단한 이정훈은 입단 첫 해에 퓨처스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정훈은 "첫 해 뽑힌 만큼 사실 즐기자는 생각으로 왔다. 재밌게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왔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정훈은 이어 "포수로서 수비에서는 팀 평균자책점을 1위로 만드는 포수가 되고 싶고, 공격에서는 포수지만 공격력이 약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군 무대에서 언젠가 타이틀 하나를 꼭 가지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정훈은 올 시즌 퓨처스에서 62경기 7홈런 타율 3할3푼8리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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