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지루한 경기 끝에 챔피언 우들리 판정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백상원 기자] 레슬러와 주짓수 장인의 대결은 레슬러의 승리로 끝났다.
타이론 우들리(35, 미국)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린 UFC 214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데미안 마이아(39, 브라질)에게 5라운드 종료 3-0 판정승 했다.
경기 전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우들리와 마이아 경기 승자가 조르주 생피에르와 싸운다"고 약속했기에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1라운드 마이아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우들리는 위기의 순간 케이지를 잡은 덕분에 넘어지지 않았다. 마이아의 연이은 테이크다운 시도는 모두 실패했다. 펀치를 맞아 마이아의 눈 밑이 크게 부어올랐다.
2라운드 우들리는 펀치 공격으로 마이아를 쓰러트렸다. 다시 일어선 마이아에게 우들리는 펀치 연타를 넣었다. 우들리가 마이아의 태클을 막아 내고 타격을 맞추는 양상이 반복됐다.
나머지 라운드들도 마찬가지였다. 우들리는 마이아의 태클을 모두 방어했다. 우들리의 타격에 마이아의 얼굴은 엉망이 됐다. 4라운드 마이아가 태클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우들리는 케이지를 잡아 버텼다.
우들리는 기다리며 카운터만 노렸다. 시종일관 소극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마이아는 20번이 넘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경기 결과는 우들리의 3-0 판정승이었지만 지루한 경기 내용에 관중들은 크게 야유했다.
우들리는 로비 라울러를 꺾고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한 이후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우들리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그 경기를 위해선 나는 생피에르와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아를 꺾고 타이틀 3차 방어 성공의 기쁨과 동시에 생피에르와 경기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UFC 전적 8승 1무 2패, 종합격투기 전적 18승 1무 3패가 됐다.
마이아는 웰터급 랭킹 1위로 7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나이가 많아 이번 타이틀 도전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다. 마이아는 "급작스러운 경기 제안에 고민했으나 이번 경기가 유일한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경기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일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에서 지며 자신이 염원했던 UFC 챔피언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UFC 전적 19승 7패, 종합격투기 25승 7패가 됐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여성이 모든 걸 이끌어야" UFC 타이틀 도전자 소신에…"난 남자가 이끄는 게 좋다" 여성 챔피언 반박
2026-08-14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