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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데뷔전' 다르빗슈, 7이닝 10K 무실점 '완벽투'

작성일: 2017.08.05 10:5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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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다르빗슈 유(31, LA 다저스)가 이적 후 첫 등판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다르빗슈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1988년 이후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선발투수 보강을 위해 지난 1일 다르빗슈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다저스는 텍사스에 유틸리티 윌리 칼훈, 오르손 투수 A.J. 알렉시, 내야수 브랜든 데이비스 등 유망주 3명을 내줬다. 다르빗슈가 합류하면서 다저스는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채웠다.

경기 초반 실점 위기를 넘겼다. 다르빗슈는 1-0으로 앞선 1회 선두 타자 마이클 콘포토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고, 1사 1루에서 재이 브루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1사 1, 2루에 실점 위기에서 다르빗슈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커티스 그랜더슨을 좌익수 뜬공과 투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다르빗슈는 2-0으로 앞선 2회 헛스윙 삼진 2개를 섞어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에는 선두 타자이자 메츠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에게 좌익수 왼쪽 안타를 뺏겼다. 1사 1루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타석 때는 디그롬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으나 후속타를 내주지 않았다. 4회는 공 7개로 3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5회가 고비였다. 다르빗슈는 발 빠른 선두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를 좌익수 왼쪽 안타로 내보냈다. 로사리오는 1사 1루에서 2루를 훔치고, 브랜든 니모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날 때 3루까지 들어갔다. 다르빗슈는 2사 3루 위기에서 콘포토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3-0 리드를 지켰다. 

이후 메츠 타선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다르빗슈는 6회 3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고, 7회는 그랜더슨과 워커, 로사리오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공 99개를 던진 다르빗슈는 6-0으로 앞선 8회 조시 필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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