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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첫 등판 쾌투' 다저스, 메츠 6-0 꺾고 2연승

작성일: 2017.08.05 11:1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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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르빗슈 유(가운데)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다저스가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7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9패)째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테이블세터로 나선 크리스 테일러와 코리 시거가 장단 5안타를 합작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르빗슈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펼치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7이닝 동안 공 99개를 던지면서 메츠 타선을 꽁꽁 묶었다. 시속 150km를 웃도는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삼진 10개를 뺏었다. 2회와 4회, 6회, 7회까지 4차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타선은 꾸준히 득점을 지원하며 다르빗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시작과 함께 선취점을 뽑았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선 크리스 테일러가 좌월 홈런을 터트렸다. 2회 1사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가운데 담장 너머로 타구를 보내 2-0으로 앞서 갔다.

잠잠하던 다저스 타선이 5회 다시 살아났다. 선두 타자 테일러와 코리 시거가 연속 안타로 출루해 무사 1, 3루가 됐다. 저스틴 터너가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날 때 테일러가 홈을 밟으면서 3-0으로 거리를 벌렸다. 6회 1사 1루에서는 체이스 어틀리가 우중간 담장 너머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테일러는 부지런히 출루하며 메츠를 압박했다. 5-0으로 앞선 7회 테일러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시거의 좌월 2루타가 나와 무사 2, 3루가 됐다. 이어 터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6점 차까지 달아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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