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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ERA 1.69, 뉴욕 메츠에 류현진은 악몽

작성일: 2017.08.07 11:3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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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다저스)이 메츠전 강세를 이었다. 메츠 상대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단 1.69에 불과하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퀸스 시티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뉴욕 메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단 1개의 피안타만 허용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7이닝 이상 던지고 피안타 1개만 내준 경기는 74번째 등판인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27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60으로 꾸준히 좋은 투구를 했다.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결과로도 승수를 쌓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다만 승운이 없었을 뿐이다. 지난 5경기에서 2점 이상 내준 적이 없었다. 다저스가 이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둔 배경은 선발투수 류현진이 적어도 팽팽한 경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3회까지 5점의 득점 지원을 받은데다 투구 내용까지 훌륭했다.

메츠 상대 강세가 계속됐다. 류현진은 지난 6월 23일 홈경기를 포함해 통산 4차례 메츠전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메츠 홈구장 시티필드에서는 2경기 평균자책점이 2.08이었다. 

메츠는 라인업에 류현진이 까다로워하는 왼손 타자를 4명(스위치 타자 포함) 선발 라인업에 넣었는데 결과적으로 통하지 않았다. 이 경기 전까지 류현진의 피안타율은 우타 상대 0.245, 좌타 상대 0.351로 편차가 컸다. 그러나 류현진이 메츠 스위치 타자(카브레라, 레예스)와 왼손 타자(카브레라, 그랜더슨)에게 맞은 안타는 하나도 없었다. 

류현진은 3회 선두 타자 트래비스 다노에게 안타를 맞았을 뿐 나머지 타석에서 단 한 타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7-0 앞선 8회 시작과 함께 두 번째 투수 토니 싱그라니로 교체됐다. 시즌 4승에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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