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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DL' KC 페레즈 "열흘만 지나고 돌아오겠다"

작성일: 2017.08.08 10:2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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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바도르 페레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캔자스시티가 주전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의 늑골 염좌라는 악재를 만났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든 페레즈는 열흘 뒤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페레즈는 5일(이하 한국 시간) 시애틀과 경기에서 6회 교체됐다. 헛스윙을 한 뒤 얼굴을 찌푸렸다. 이때 생긴 늑골 염좌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8일 세인트루이스전을 앞두고 "아직 구체적인 복귀 계획이 잡히지는 않았다. (공백이)열흘이었으면 좋겠다. 딱 10일만 빠지고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통증은 호전됐다. 페레즈는 "어제(7일)까지는 통증이 있었다. 오늘은 많이 줄었다. 소염주사를 맞은 게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3년 이후 처음 부상자 명단에 든 것에 대해서는 "끔찍하다. 마음이 좋지 않다. 동료들이 뛰고 있는데 나가서 도울 수 없으니 슬픈 일"이라고 답했다.

페레즈는 "5월부터 증상은 있었다. 약간씩 당기는 통증이 있었는데 (부상 전까지는) 조절하면서 뛸 수 있었다. 짧은 휴식이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의료진은 내가 원한다면 한 달 정도 휴식을 취해도 된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싸우고 있다. 나가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캔자스시티는 7일까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는 2.5경기 차.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2위다. 3위 탬파베이 레이스가 0.5경기, 3위 시애틀 매리너스가 1.5경기로 따라오고 있다. 4.5경기 차인 텍사스 레인저스까지 6개 팀이 캔자스시티를 추격하는 양상이다. 

주전 포수의 공백이 길어진다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페레즈의 바람대로 최소한의 휴식만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페레즈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치료받고 운동하는 것 뿐이다. 어서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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