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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이대호, 병살타 아쉬움 적시타로 풀었다

작성일: 2017.08.17 22:02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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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이대호 ⓒ고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대호가 필요할 때 한 방으로 전 타석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대호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팀이 4-3으로 역전한 8회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5-3 승리에 기여했다. 롯데는 넥센을 바짝 추격하며 4연승을 달렸다.

이대호는 전날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쾌조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었다. 이날도 첫 타석인 2회에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2-3으로 뒤진 6회 1사 1,3루에서 브리검을 상대로 초구에 힘없는 타구를 날리며 3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팀은 무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이닝을 마감했다. 이대호는 병살타를 친 뒤 아쉬운 듯 얼굴을 찌푸렸다.

이대호는 바로 다음 타석에서 만회에 나섰다. 2-3으로 뒤져 있던 롯데는 8회 선두타자 박헌도의 대타 솔로포로 3-3 동점을 만든 뒤 2사 2루에서 최준석의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바로 다음 타자로 나서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대주자 나경민을 불러들였다.

이대호는 최근 10경기에서  3홈런 10타점 5득점 타율 4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이대호의 활약이 의미있는 것은 팀 역시 최근 들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5위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 롯데는 8월 들어 10승5패의 승률로 중위권 팀들을 바짝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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