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5이닝 무실점' 류현진, 위기 탈출 이끈 '속구 2개'
작성일: 2017.08.20 06:53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르토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평균자책점은 3.63에서 3.45로 낮아졌다. 0-0 동점에서 마운드를 넘겨 승패를 기록하지는 않았다.
류현진은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실점 위기 두 번이 있었다. 3회와 5회다. 0-0 동점인 3회초 선두 타자 자코비 존스에게 3루수 쪽 내야안타를 맞았다.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을 끌어내 1사 1루가 됐다. 이안 킨슬러와 대결 때 공 7개를 뿌린 끝에 볼넷을 허용한 류현진은 마이크 마툭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1, 2루를 채운 디트로이트 주자들은 태그업으로 2, 3루가 됐다. 류현진은 저스틴 업튼에게 볼넷을 줘 만루까지 자초했다.
2사 만루. 디트로이트 상징인 미겔 카브레라가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 능력은 그때부터 나왔다. 초구 커브를 던져 스트라이크를 잡은 류현진은 컷 패스트볼을 바깥쪽으로 넣으며 볼카운트를 단번에 0-2로 이끌었다. 이어 류현진은 바로 빠른 볼을 뿌렸다. 93마일(약 150km)이 찍힌 류현진 속구는 카브레라 타이밍을 흐트렸고 3구 삼진을 이끌어냈다.
5회초 류현진은 1사에 이안 킨슬러에게 좌익 선상 쪽으로 가는 2루타를 맞았다. 경기 두 번째로 등 뒤에 주자를 둔 류현진은 무툭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2사 2루를 만들었다. 앞서 볼넷을 내준 업튼을 만난 류현진은 중요한 대결을 펼쳤다.
초구 체인지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류현진은 연거푸 포심 패스트볼을 뿌렸다. 속구 2개가 볼이 된 가운데 4구로 던진 체인지업이 파울이 돼 볼카운트가 2-2가 됐다. 히팅 카운트에 류현진은 업튼 허를 찔렀다. 몸쪽으로 속구를 넣었다. 92마일(약 148km) 빠른 볼은 스트라이크존 선이 걸쳤다. 업튼은 공을 지켜봤고 주심은 스트라이크 아웃을 선언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