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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두산, 고심 끝 꺼낸 '1번 타자 김재호' 또 적중

작성일: 2017.08.26 21:4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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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김재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김태형 감독은 26일 LG전을 앞두고 고심 끝에 선발 라인업을 결정했다. 1번 타자로 누구를 써야 할지가 고민거리였다. 결국 최근 1번 타자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김재호를 다시 라인업 맨 위에 적었다.

김재호는 18일부터 25일까지 최근 선발 출전한 6경기에 모두 1번 타자로 나왔다. 여기서 20타수 10안타로 타격감이 나쁘지 않은데도 김태형 감독은 김재호의 1번 기용을 주저했다. 

그는 "외야에 주전 3명(김재환 박건우 민병헌) 들어가고, 지명타자 닉 에반스에 1루수 오재일까지 하면 1번 칠 선수가 마땅치 않다. 김재호가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얘기했다.

고심 끝에 다시 선택한 1번 타자 김재호 카드는 적중했다. 김재호는 0-1로 끌려가던 2회 2사 2, 3루에서 역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2-2로 맞선 4회에는 무사 2, 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4타수 2안타로 팀의 4타점 모두 김재호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두산은 5-4로 LG를 꺾었다. 김재호의 4타점에도 8회초 동점을 허용했지만, 8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결승점을 뽑으면서 5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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