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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으로 갔다면?…맥그리거 vs 메이웨더 채점 결과 공개

작성일: 2017.08.27 15:0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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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초반에는 잘 풀렸지만 메이웨더가 평정심을 잘 유지했다." 프로 복싱 데뷔전에서 전설적인 복서를 만나 쓴잔을 마신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의 변이다.

맥그리거는 27일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0, 미국)와 12라운드 복싱 경기에서 10라운드 TKO로 졌다.

1라운드부터 시작한 맥그리거의 러시가 3라운드까지 불을 뿜었지만 4라운드부터 인파이터로 자세를 바꾼 메이웨더가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가 끝나고 심판진이 공개한 채점표에 따르면 1라운드를 제외하고 2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메이웨더의 손이 들렸다.

맥그리거는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선 28-29로, 4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진 27-30으로, 그리고 10라운드는 25-30, 무려 5점 차로 졌다.

단 맥그리거는 1라운드를 30-27로 가져갔다.

저지 3명 가운데 1명은 3라운드까지는 맥그리거가 10-9로 이겼다고 채점했다.

맥그리거는 "메이웨더가 인내력이 있었다. 50경기를 치른 베테랑의 위엄이 있었다"며 "매우 힘들었다. 다리가 풀렸다. 체력의 문제였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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