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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맥그리거 졌지만…파퀴아오 반응 "생각보다 잘 싸웠다"

작성일: 2017.08.27 16: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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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웨더(왼쪽)가 맥그리거를 꺾었다. 모든 것은 복서들의 예상대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0, 미국)가 27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슈퍼웰터급(154파운드) 3분 12라운드 경기에서 10라운드 1분 5초 만에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를 TKO(레퍼리 스톱)로 꺾었다.

애초에 맥그리거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대결이라 예상됐다. 맥그리거는 '햇병아리 복서'다. 반대로 메이웨더는 이번 경기 전까지 49번 싸워 49번 이긴 '전설적인 복서'다. 대부분의 복싱 선수들은 메이웨더의 승리를 확신했다.

경기 전 수많은 복서들의 예상대로 메이웨더가 이겼다. 그러나 복서들은 오히려 맥그리거의 선전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맥그리거는 10라운드까지 투지를 보이면서 메이웨더에 맞섰다.

레녹스 루이스 - 전 헤비급 챔피언

"복서는 12라운드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한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를 깊은 물에 빠뜨려 익사시켰다. 다른 뛰어난 복서들도 마찬가지로 경기했을 것이다"

"옥타곤에서 그들이 만난다면, 다른 한판이 됐을 것이다."

쉐인 모슬리 - 전 슈퍼웰터급 챔피언

"메이웨더의 승리가 확실했다. 그러나 나는 실제로 맥그리거가 UFC 같이 경기해서 실격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정말 좋은 경기였다. 맥그리거는 내 예상보다 훨씬 잘했고, 메이웨더가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두 선수에게 경의를 표한다. 값을 했다."

매니 파퀴아오 - 복싱 8체급 석권자 

"찬스를 잡았던 맥그리거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러나 메이웨더의 50번째 승리를 축하한다."

마이클 콘랜 -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맥그리거는 페어플레이를 했다. 라스베이거스의 아일랜드 팬들은 열광했을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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