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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준비한 은퇴 선물, 이승엽 좌우명 새긴 '이천 달항아리'

작성일: 2017.09.03 13:5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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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에게 은퇴 투어 선물로 이천 달항아리 도자기를 선물한 김태룡 두산 단장(오른쪽)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라이언킹' 이승엽(41)의 5번째 은퇴 투어를 치렀다.

두산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4차전이자 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승엽의 은퇴 투어를 준비했다. 이승엽은 선수로서 잠실에서 마지막으로 두산과 경기를 치른다. 

오후 2시 경기를 앞두고 이승엽은 바삐 움직였다. 평소보다 일찍 그라운드에 나와 몸을 풀고 배팅 훈련을 했다. 이승엽은 "은퇴 투어를 하면서 가장 급하게 움직인 거 같다"고 했다. 훈련을 마친 이승엽은 오후 1시부터 추첨으로 선정된 어린이 팬 36명을 상대로 사인회를 진행했다. 

오후 1시 40분 부터 은퇴 투어 행사가 진행됐다. 둩 팀 선수단이 1루와 3루 라인에 도열했고, 마운드 앞으로 이승엽이 입장했다. 전광판에는 이승엽의 활약상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표출됐다. 

두산 김재환이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본격적인 선물 증정식이 시작됐다. 더스틴 니퍼트와 이현승이 두산 선수단 친필 사인이 들어간 이승엽 대형 사진 액자를 전달했고, 유희관과 오재원은 이승엽의 캐리커처 액자를 선물했다. 

은퇴 기념 선물은 이천 달항아리 도자기였다. 두산 퓨처스리그 홈구장 베어스파크가 있는 경기도 이천에서 직접 제작했다. 도자기에는 이승엽의 좌우명인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들어갔다. 김태룡 두산 단장은 도자기를 이승엽에게 전달했다. 

이승엽은 자신의 사인 배트를 김태룡 단장에게 전달했고, 두산 선수단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때 관중석에서는 응원 팀을 가리지 않고 다같이 이승엽의 응원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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