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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11승' 맨쉽, 11일 만에 만난 LG에 완벽한 설욕

작성일: 2017.09.03 16:3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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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제프 맨쉽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제프 맨쉽은 지난달 23일 잠실 LG전에서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그 전까지 14경기에서 단 1번도 3점 이상 내준 적이 없었는데 23일 경기에서는  4⅓이닝 동안 5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그로부터 11일 뒤, 맨쉽은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완벽한 설욕에 성공했다. 3월 31일 롯데와 개막전(7이닝 1실점) 이후 두 번째로 7이닝을 던지며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맨쉽은 1회 선두 타자 안익훈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다음 타자 이천웅을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조기에 진화했다. 3회에는 1사 이후 실책으로 장준원을 내보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첫 피안타는 4회 2사 이후 김재율에게 허용했다. 역시 실점은 없었다. 

5회에는 두 번째로 선두 타자를 내보냈다. 이번에는 2사 2루,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는데 강승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3-0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 요건도 갖췄다. 6회는 볼넷 1개, 7회는 안타 1개만 내주고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맨쉽은 주 무기인 투심 패스트볼(38구)과 슬라이더(30구)를 앞세워 7이닝을 단 99구로 끝냈다. 1회와 7회 병살타를 유도한 공은 모두 투심 패스트볼이었다. 포심 패스트볼은 11구, 체인지업은 18구, 커브는 2구를 던졌다. 

NC는 맨쉽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LG를 5-0으로 꺾고 2연승했다. LG는 2일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1일 넥센전까지 포함하면 23이닝 연속 무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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