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톡] 벵거 "현재 스쿼드 FA컵-CS 우승 스쿼드,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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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팬들의 지지를 바랐고 현재 스쿼드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벵거 감독의 현재 '사면초가'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떠났던 팬심을 간신히 돌렸다. 이번 시즌도 시작은 좋았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와 치른 커뮤니티 실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 그런데 정착 리그가 시작되고 부진이 이어졌다.
개막전 레스터시티에 4-3 진땀승을 거뒀다. 이은 스토크시티 원정에선 3년 만에 졌다. 리그 3라운드엔 리버풀에 0-4 완패했다. 스코어도 스코어지만 경기력이 심각했다. 경기 후 아스널의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는 "부끄럽다"고 했다. 여름 이적 시장 내내 이적을 바랐던 알렉시스 산체스의 경기력이 특히 좋지 못했다. 산체스는 교체 이후 벤치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엔 알렉스 옥슬레이드 쳄벌레인이 떠났다.
그렇다고 보강을 착실하게 한 것도 아니다. 아스널은 지속적으로 AS모나코의 토마스 르마 영입을 시도했지만 선수 본인의 거절로 성사되지 않았다. 벵거 감독은 팀의 경기력, 실망스런 이적 시장 행보에 대해 자책했다. 오는 9일(한국 시간) 본머스와 경기에서 팬들의 지지를 바랐다.
아르센 벵거(英 beIN 스포츠 보도)
"팬뿐만 아니라 우리는 팬들이 필요하다. 우리의 팬은 '우리의 스쿼드는 충분히 좋지 못해'라고 말하고 기회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뒤에서 지지하는 팬들을 원한다. 물론 최근 결과가 나쁜 점은 인정한다. 성공을 위해선 팬들의 지지가 필요하다."
벵거 감독은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팬들의 지지가 있어야 팀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잊지 말아라 우리는 불과 얼마 전 커뮤니티 실드와 FA컵을 우승했다. 그 선수들과 현재 스쿼드는 같다."
"최근 패배에서 느낀 점은 우리가 원하는 레벨이 아니다. 빠르게 사건을 마무리하고 분위기를 추스려야 한다."
그러면서 벵거 감독은 현재 스쿼드를 믿는다고 했다. 스쿼드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다. 벵거 감독은 빠르게 팀을 추스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개인 의견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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