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x우즈벡전] 경우의 수② 3위가 되면: 사우디냐, 호주냐…PO 상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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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5일 자정,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치를 우즈베키스탄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은 배수의 진을 쳐야 할 경기다.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위업을 달성할 수도, 32년만에 탈락 고배를 마실 수도 있다. 신태용 감독은 어떤 경우의 수도 따지지 않겠다고 했지만, '차악의 수' 플레이오프도 고려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부터 호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까지, B조 3위 후보들도 쟁쟁하다.
1) 일본 승, 호주 승 -> 사우디아라비아와 PO
아시아 최종예선은 12개국이 A, B조로 나눠 치른다. 10라운드 결과에 따라 1·2위 팀들은 본선에 직행하고, 3위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아시아 5위를 가린다. 이후 아시아 5위는 북중미 4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 진출과 탈락이 결정된다.
한국이 만약 우즈베키스탄과 비기거나 져 A조 3위가 된다면 B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일단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일본과 일찌감치 탈락한 이라크-태국은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아예없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만날 가능성이 높은 상대다. 승점이 같은 호주가 최하위 태국에 승리가 점쳐지는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본과 팽팽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가 이긴다는 가정 아래 사우디아라비아는 비기거나 패하면 3위가 된 한국과 벼랑 끝 승부를 펼치 게 될 것이다.
2) 사우디 무-호주 무, 호주 패 -> 호주와 PO
호주의 운명은 사실상 호주의 10차전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태국을 이기면 2위 막판뒤집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거나 비기면 그대로 3위를 유지하며 A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다. 태국이 9차전을 치르기까지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며 이미 탈락이 확정된 만큼, 전의가 많이 상실돼 있는 상태. 더구나 호주 원정 경기라 쉽지 않을 테지만 축구공은 둥그니 앞 일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3) 호주 패, UAE 승 -> '골득실까지 앞서면' UAE와 PO
4위를 달리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연합도 아주 만날 가능 성이 없는 팀은 아니다. 호주가 지고 UAE가 이기면 승점이 16점으로 같아 진다. 그럼 3위는 골득실에서 결정된다. 현재는 골득실에서도 UAE가 뒤지고 있어, 이라크를 이기더라도 다득점 승리가 필요하다. 아니면 태국이 호주를 큰 점수 차이로 이겨주는 '대이변'을 바랄 수 밖에 없다.
[아시아 B조 최종예선 9차전까지 결과] 1. 일본 - 6승 2무 1패, 승점 20점, 골득실 +11 *본선 확정 2. 사우디 - 5승 1무 3패, 승점 16점, 골득실 +6 3. 호주 - 4승 4무 1패, 승점 16점, 골득실 +4 4. UAE - 4승 1무 4패, 승점 13점, 골득실 -2 5. 이라크 - 2승 2무 5패, 승점 8점, 골득실 -2 *탈락 확정 6. 태국 - 2무 7패, 승점 2점, 골득실 -17 *탈락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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