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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3줄 요약] #투수만 11명 #시즌 9호 무승부…LG 1-1 넥센

작성일: 2017.09.07 22:3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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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세 줄로 보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즌 15차전. 연장 12회 1-1 무승부.  

1. 선두 타자 실책 출루, 넥센 행운의 선취점
2. 브리검 탈삼진 쇼 vs 허프 위기 관리 능력
3. 결국 연장 승부, 시즌 9호 무승부

▲ 넥센 선수단 ⓒ 한희재 기자
1. 선두 타자 실책 출루, 넥센 행운의 선취점

넥센이 1회말 공격에서 먼저 점수를 뽑았다. 1번 타자 이정후가 초구 공략으로 1루수 땅볼을 쳤는데, LG 1루수 정성훈과 투수 데이비드 허프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이정후가 1루에 남았다. 넥센은 고종욱의 진루타에 이어 서건창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LG는 불의의 실점을 했지만 피해는 최소화했다. 허프가 1사 2루에서 김하성을 삼진, 장영석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 1-0 넥센의 리드가 7회말까지 이어졌다.

2. 브리검 탈삼진 쇼 vs 허프 위기 관리 능력

양 팀 선발투수 모두 자책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먼저 마운드에서 내려간 브리검은 6이닝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을 자랑했다. 박용택을 제외한 LG 타자 8명을 상대로 삼진을 잡았고, 1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탈삼진 수를 늘렸다. 지난 7월 25일 잠실 LG전에서 기록한 6⅔이닝 8탈삼진을 넘는 개인 1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허프는 위기 관리 능력으로 맞섰다. 1회 선두 타자 이정후를 실책으로 내보낸 뒤 서건창에게 선제 적시타를 맞았지만 그 다음 위기는 모두 이겨냈다. 1회 1사 2루와 2회 무사 1, 3루를 막았다. 7회에는 마이클 초이스에게 천장 맞는 3루타를 허용했는데 결국 실점하지 않았다.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비자책 1실점을 기록했다.

3. 결국 연장 승부, 시즌 9호 무승부

1-0 넥센의 리드가 계속된 가운데 LG도 8회 기회를 잡았다. 한현희를 상대로 대타 최재원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고, 1사 이후 두 번째 대타 김재율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1사 1, 2루에서 대주자와 대타가 등장했다. 김재율 대신 정주현이 1루 대주자로, 1번 타자 문선재 대신 백창수가 대타로 나왔다. 그러나 2루수 병살타로 8회가 끝났다. 

LG는 9회 다시 기회를 잡았고 동점으로 연결했다. 선두 타자 안익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1사 이후 정성훈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정성훈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형종이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1-1로 맞선 채 연장에 들어간 두 팀, 12회까지 무득점에 머물렀다. LG는 9회부터 정찬헌(1⅔이닝)-최성훈(⅓이닝)-이동현(2이닝)을 투입했다. 넥센은 10회부터 윤영삼(⅔이닝)-오주원(1⅓이닝)-신재영(1이닝)으로 경기를 마쳤다. 

# 경기 기록

넥센
마이클 초이스 역대 3호 고척돔 천장 맞는 안타(1호 2016년 5월 7일 KIA 나지완, 2호 2017년 5월 25일 NC 모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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