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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3안타 2타점' 안주형, 삼성 새 히트 상품 예고

작성일: 2017.09.09 21:2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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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주형 ⓒ 광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또 하나 육성 선수 출신 보석이 나왔다. 삼성 라이온즈 안주형이다.

삼성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5-6으로 졌다. 팀은 졌으나 데뷔 첫 선발 출전한 2루수 안주형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도루로 밝은 빛을 내며 자기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 

1993년 8월 14일 생인 안주형은 부산중앙초-부산중-부경고-영남대를 졸업하고 2016년 삼성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올 시즌 5월 정식 선수로 전환되는 기쁨을 누렸고 퓨처스리그에서 1군 등록을 기다렸다.

퓨처스리그에서 안주형은 타율 0.307 65안타 26도루로 활약했다. 5월과 6월에 잠시 1군에 머물렀으나 열흘이 전부였다. 안주형은 기량을 갈고 닦으며 시간을 기다렸고 9일 KIA전을 앞두고 백상원이 빠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첫 타석에는 운이 따랐다. 부상 복귀전을 치르는 임기영을 상대로 빗맞은 우전 안타를 뽑았다. 임기영 복귀 첫 피안타이자 안주형 1군 데뷔 첫 안타였다. 5회초에는 팀이 0-4로 뒤진 2사 1, 3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1루에 나간 박한이는 고의4구나 다름없는 볼넷으로 나간 주자. KIA는 박한이를 거르고 경험이 부족한 안주형을 선택했다.

안주형은 1타점 중전 안타를 쳐 KIA 선택이 틀렸다고 말했다. 안주형 데뷔 첫 적시타다. 안주형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팀이 2-4로 뒤진 7회초 2사 2루. 안주형은 심동섭을 상대로 중견수 쪽으로 타구를 날렸다. 로저 버나디나가 전진 수비를 펼치고 있었다. 타구는 버나디나 키를 넘어갔고 2루 주자 김헌곤은 득점했다. 

안주형은 내친김에 3루까지 노렸으나 KIA 중계 플레이에 아웃됐다. 1군 데뷔 첫 선발 출전에서 3루타까지 기록하지 못했으나 삼성을 응원하는 팬들은 충분히 새로운 얼굴 등장에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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