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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결승포' LG 유강남, "9회초 주자 잡은 게 더 기뻤다"

작성일: 2017.09.09 20:3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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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강남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유강남(25, LG 트윈스)이 결승포를 쏘아 올린 소감을 이야기했다.

유강남은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는데, 홈런 하나가 값진 결승포였다. LG는 4-3으로 역전승으로 4연승을 달리며 5위를 지켰다.

승리를 지키는 수비 하나를 보여줬다. 9회 선두 타자 허경민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위기에 놓이는 듯했다. 유강남은 이어진 민병헌 타석 때 피치 아웃을 시도했고, 1루 주자 허경민이 런다운에 걸리면서 손쉽게 아웃 카운트 하나를 늘렸다. 이동현은 침착하게 남은 2타자를 처리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유강남은 "팀이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더 집중해서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다. 홈런도 기분 좋았지만, 9회초 주자를 잡은 게 더 기뻤다. 요즘 타격감이 좋은데 이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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