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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다리 부상' 바르잘리, UCL 결승 앞둔 유벤투스 수비진 금가나

작성일: 2015.05.26 12:50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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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유벤투스 수비수 안드레아 바르잘리(34)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바르잘리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7라운드 나폴리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5분을 소화하고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교체됐다. 유벤투스는 나폴리를 3-1로 꺾고 안방에서 리그 3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벤투스 측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잘리의 부상은 MRI 정밀검사를 거친 결과 오른쪽 넓적다리 근육 파열로 확인됐다"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집중 치료를 통해 부상 경과를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통상 오른쪽 넓적다리 근육 파열은 최소 1주, 최대 3주 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6월 7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다. 바르잘리에게는 11일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다. 최소 회복 기간으로 부상에서 벗어나야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나설 수 있다.

바르잘리는 지난 3월 부상에서 복귀해 시즌 16경기(선발 출전 12회)를 소화했다. 만일 그의 컨디션이 결승전에 맞춰질 수 없다면 유벤투스는 수비 전술 운용에 적잖은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바르잘리는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2차전에서 교체로 출전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1차전 2-1로 앞서간 상황과 2차전 1-1 무승부 때 바르잘리를 투입하면서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변환했다. 바르잘리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보누치, 키엘리니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파상공세를 틀어막았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유벤투스는 유럽 최고의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MSN 트리오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바르잘리-보누치-키엘리니 스리백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하지만 바르잘리의 부상으로 인해 유벤투스는 결승전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대처법' 구상에 적잖은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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