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진출' 빌바오, 발베르데 감독과 1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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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아틀레틱 빌바오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1) 감독과 1년 재계약을 맺었다.
빌바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베르데 감독의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해 내년 6월 30일까지 팀을 맡긴다"고 발표했다.
선수 시절 공격수로 활약한 발베르데 감독은 1990년 부터 6년간 빌바오에서 170경기 44골로 맹활약했다. 감독 생활도 2002년 아틀레틱 빌바오 B팀에서 시작하면서 빌바오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발베르데 감독은 2003년부터 2년 간 빌바오 성인팀을 맡은 이후 에스파뇰,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비야레알, 발렌시아 감독을 지냈다. 2013년 6월 발베르데 감독은 8년 만에 친정팀 빌바오로 돌아왔고, 팀에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안겨줬다.
발베르데 감독의 두 번째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빌바오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포르투(포르투), 샤흐타르(우크라이나)에 밀려 3위에 그쳤다. 그리고 유로파리그 32강에서는 토리노(이탈리아)에게 발목을 잡혔다. 빌바오는 리그 중반부에는 유럽 대항전 병행으로 인한 선수들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발베르데 감독은 시즌 후반기 들어 선수단을 정비하면서 팀 순위를 차근차근 끌어올렸다. 결국 빌바오는 리그 7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케르 무니아인, 아리츠 아두리스 등 주력 선수들의 잦은 부상이 있었지만 발베르데 감독은 이냐키 윌리엄스, 아게르 아케체, 우나이 로페스, 기예르모 페르난데스 등 신진 선수들을 중용하면서 공백을 최소화했다.
한편 발베르데 감독은 "올시즌 다사다난했지만 팀을 목표로 했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순위까지 올려놓았다. 국왕컵 결승전에서 성과를 얻어 시즌을 훌륭하게 마무리하고 다음 시즌을 대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빌바오는 31일 새벽 4시 30분에 열리는 바르셀로나 캄푸 누 구장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국왕컵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유로파리그 32강 본선행이 가능하다. 준우승 시에는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사진] 발베르데 감독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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