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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소사, 10승·1000이닝 자축한 에이스 피칭

작성일: 2017.09.17 16:43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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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헨리 소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우완 투수 헨리 소사가 시즌 10승과 통산 1000이닝을 달성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소사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8-1 승리와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소사는 이날 공격적인 피칭으로 빠른 템포를 가져가면서 한화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소사는 이날 승리로 2014년부터 4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2012년 KIA 입단을 시작으로 이날 전까지 995⅔이닝을 기록 중이던 소사는 5회를 채우며 6회 다니엘 리오스(전 두산), 더스틴 니퍼트(현 두산)에 이어 KBO 리그 외국인 투수 3번째로 통산 1000이닝을 기록하기도 했다. 

1회 공 7개로 삼자범퇴 처리한 소사는 2회 선두타자 로사리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그는 이성열을 좌익수 뜬공, 최진행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하주석을 1루수 당볼로 잡아냈다.

소사는 3회 1사 후 이동훈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오선진을 삼진 처리했으나 양성우 타석에서 1루 견제 실책을 범해 1사 3루에 처했다. 소사는 양성우를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팀이 3회 1-0으로 앞섰다. 소사는 4회 송광민을 11구 싸움 끝에 중견수 뜬공 처리하는 등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소사는 4-0으로 달아난 4회 최진행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하주석 땅볼 때 선행주자를 잡았다. 이어 최재훈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아웃시켰다.

6회 세 타자를 모두 2루수 땅볼 처리한 소사는 7회에도 탈삼진 2개를 속아내며 삼자범퇴 호투를 이어갔다. 팀이 7회 5-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소사를 도왔다. 소사는 8회 2사 후 이동훈을 내야안타로 내보냈으나 정경운을 3루수 땅볼 처리했다.

소사는 투구수 108개(스트라이크 76개+볼 32개)를 기록하는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주며,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기도 했다. 소사의 에이스다운 호투 속 LG는 5강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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