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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줄 요약] 선두 KIA 잡은 SK, #가을야구#부진탈출#연패탈출

작성일: 2017.09.19 21:3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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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3줄 요약으로 보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5차전. SK가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1. 분위기 살린 1회 말, 김동엽의 호수비

2. 추가 득점 필요했던 SK, 기회 살린 7회

3. 7회 피홈런은 '옥에 티', 박종훈 12승

▲ SK 박종훈 ⓒ 한희재 기자
1. 분위기 살린 1회 말, 김동엽의 호수비

SK는 1회초 상대 선발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선취점을 뽑았다. 2사 이후 최정이 볼넷을 골랐고 정의윤이 중전 안타를 쳐 2사 1, 2루가 됐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제이미 로맥이 우전 적시 2루타를 때려 1-0이 됐다.

1회 말 동점 위기가 있었다. 박종훈이 선두 타자 김선빈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박종훈이 최원준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한 뒤 김주찬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김주찬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좌익수 김동엽이 타구를 재빠르게 쫓아가 잡는 호수비로 선발투수 박종훈을 도왔다. 한숨돌린 박종훈은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2. 추가 득점 필요했던 SK, 기회 살린 7회

먼저 점수를 뽑은 SK는 2회 들어 상대 수비 실수가 잇따라 나오면서 2점을 추가해 3-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3회 말 1사 이후 박종훈이 김선빈과 최원준에게 잇따라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면서 1사 1, 2루가 됐고 김주찬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3-1이 됐다.

2점 차 리드. 추가 득점이 필요한 SK였다. 기회는 7회에 왔고 놓치지 않았다. 선두 타자 김강민이 좌전 안타를 쳤고 김성현이 행운의 번트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조용호가 초구에 번트 실패를 했지만, 7구째에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쳤다. 무사 2, 3루에서 노수광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고, 이후 1사 1, 2루에서 정의윤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7-1로 달아났다.

3. 7회 피홈런은 '옥에 티', 박종훈 12승

지난 7월 26일 열린 광주 원정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6실점으로 부진했던 박종훈이 이날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6점 차로 앞선 7회 말 선두 타자 나지완에게 우중간 안타, 서동욱에게 좌익수 쪽 안타를 내준 뒤 이범호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맞았으나 구원 등판한 서진용을 비롯해 불펜진이 남은 이닝 동안 리드를 지키면서 박종훈은 시즌 12승(7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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