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사나이' 스틸, 세이프웨이 오픈 2년 연속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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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브랜든 스틸(미국)이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틸은 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 72)에서 열린 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스틸은 단독 2위 토니 피나우(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틸은 우승 상금은 111만6천달러를 받았고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공동 3위로 경기를 시작한 스틸은 4번홀과 5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분위기를 탄 스틸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스틸은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드를 잡은 스틸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스틸은 12번홀과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스틸이 막판 스퍼트를 발휘했다. 스틸은 16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18번홀에서도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단독 2위에 자리한 피나우는 14번홀 더블 보기로 인해 시즌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공동 3위에는 필 미켈슨과 체슨 하들리(이상 미국)이 이름을 올렸고 타일러 던컨(미국)과 그라험 드라엣(캐나다)가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들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최종 합계 1언더파를 친 김민휘(25)는 공동 54위에 포진했고 강성훈(31)은 공동 6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브랜든 스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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