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부진' 배상문, 세이프웨이 오픈 컷 탈락···김민휘 반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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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군 복무를 마친 뒤 필드로 돌아온 배상문(31)이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복귀전에서 컷 탈락했다.
배상문은 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 72)에서 열린 PGA 투어 2017-2018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4오버파를 기록한 배상문은 컷 통과 기준을 넘지 못하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015년 10월 프레지던츠컵을 마지막으로 군 입대한 배상문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역 후 공식 PGA 투어 데뷔전을 치렀다. 배상문은 PGA 투어가 군 복무를 인정해줌에 따라 2017-2018 시드권을 받았다.
대회 첫날 1오버파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던 배상문은 2라운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그러나 배상문은 대회 2라운드에 샷부터 퍼트까지 난조를 보이며 3타를 잃었고 순위가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결국 배상문은 공식 데뷔전에서 컷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았고 예정보다 일찍 짐을 싸게 됐다.
반면 김민휘(25)는 펄펄 날았다. 공동 61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민휘는 이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2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민휘가 이날 보여준 경기력은 날카로웠다.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7언더파를 완성했고 개막전부터 톱10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단독 선두에는 타일러 던칸(미국)이 중간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2위 브랜든 스틸(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브랜든 스틸이 단독 2위에 위치했고 체슨 하들리(미국)가 단독 3위, 잭 블레어와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이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한국의 맏형 최경주(47, SK텔레콤)는 대회 둘째 날 2언더파를 기록했지만 컷 통과 기준인 1언더파에 1타 모자르며 3라운드행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 배상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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