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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2사 후 11점' NC 타선 집중력 드디어 터졌다

작성일: 2017.10.11 21:53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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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모창민(왼쪽)-노진혁 ⓒ창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 타선이 드디어 터졌다.

NC는 1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장단 13안타를 터뜨리며 13-6 완승을 거뒀다. NC는 1승1패 후 3차전을 가져오면서 다시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섰다.

2차전에서 득점 없이 0-1로 졌던 NC는 이날 타선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날 홈런만 5방을 터뜨린 NC는 특히 13득점 중 11점을 2아웃 이후에 내면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 롯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NC는 1회 2사 후 나성범이 볼넷으로 나간 뒤 스크럭스가 중월 투런포를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모창민, 박석민이 연속 볼넷을 얻었고 2사 1,2루에서 권희동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3-2로 추격당한 3회에도 2사 후 모창민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날렸고 노진혁이 중월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5-4로 쫓긴 5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나성범이 중월 투런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이어 2사 후 노진혁, 권희동이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손시헌이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를 만들었다. 김태군이 2타점 적시타, 대타 이호준이 1타점 적시타를 보태 10-4를 만들었다.

NC는 6회에도 2사 후 모창민이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고 노진혁의 안타와 권희동의 볼넷으로 차린 2사 1,2루 밥상에서 손시헌이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타점을 생산했다. NC는 계속해서 2사 후 주자들이 연속 출루하면 타점이 나오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노진혁이 8회 2사 후 솔로포를 보탰다.

NC는 2차전에서 득점권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2차전을 합쳐도 18타수 3안타로 득점권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은 득점권뿐 아니라 2사 후 점수를 몰아치는 괴력을 보여주며 다시 흐름을 가져온 NC 타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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