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IBK기업은행 개막전에서 웃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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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6~2017 시즌 프로 배구 V리그 남녀부 우승 팀인 현대캐피탈과 IBK기업은행이 올 시즌 개막전에서 승자가 됐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 배구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1(21-25 25-23 25-21 33-31)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안드레아스는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문성민은 18득점을 기록했고 신영석은 10점을 보탰다.
1세트를 21-25로 내준 현대캐피탈은 2, 3세트를 25-23, 25-21로 따며 전세를 뒤집었다. 4세트에서 두 팀의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접전한 4세트에서 뒷심을 발휘한 현대캐피탈은 33-31로 이겼다.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개막전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2(11-25 25-23 25-22 20-25 15-13)로 물리쳤다.
지난 시즌 정규 리그에서 2위를 차지한 IBK기업은행은 우승 팀인 흥국생명을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났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흥국생명을 꺾은 IBK기업은행은 팀 창단 후 세 번째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마지막 5세트 11-1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보였지만 IBK기업은행의 메디를 막지 못했다. 22점을 기록한 메디는 5세트 막판 연속 득점하며 해결사 임무를 해냈다.
흥국생명의 심슨은 48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그러나 막판 싸움 잡중력에서 뒤진 흥국생명은 승자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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