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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김호령 선발 적중' 잠실 펴진 KIA 외야 '그물망 수비'

작성일: 2017.10.28 17:1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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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령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1, 2차전과 다른 라인업.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선택이 통했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시리즈 3차전에서 6-3으로 승리를 챙겨 시리즈 스코어를 2-1로 뒤집었다.

KIA는 1, 2차전과 다른 선수 구성과 타순으로 3차전을 맞이했다. 1, 2차전은 최형우(좌익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이명기(우익수)로 경기에 나섰다. KIA를 상징하는 외야 주전 라인업이라 볼 수 있다.

3차전은 달랐다. 지명타자 나지완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최형우를 지명타자로 돌렸다. 최형우 좌익수 자리에는 이명기가 들어갔다. 버나디나는 우익수, 중견수는 김호령이 나섰다. 넓은 잠실과 수비하기 어려운 낮 경기라는 특성을 고려해 KIA가 수비 위주로 외야를 구성한 것. KIA 더그아웃 전략은 제대로 적중했다.

선발투수 팻딘은 두산 타자들과 힘으로 붙는 선택을 했다. 공격적인 투구에 두산 타자들은 많은 뜬공을 쳤다. 뜬 타구는 잠실 외야 좌중우를 가리지 않고 날아갔다. 그리고 번번이 글러브에 걸렸다.

빗맞은 타구, 잘 맞은 타구를 가리지 않았다. 담장 밖 타구는 KIA 선발투수 팻딘이 막았다. 담장 안에서 벌어지는 뜬 타구는 낙구를 허락하지 않았다. 3회 2사에 민병헌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했는데 빗맞은 타구 근처까지 중견수 김호령과 우익수 버나디나가 쫓아가 잡기 직전까지 만들었다. 막을 수 없는 타구였다. 담장 밖으로 넘어간 에반스 홈런도 외야진이 손쓸 타구는 아니었다.

이외에는 그물망과 같았다.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제외하고 뜬공은 KIA 외야진 먹잇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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