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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VP①] 역대 MVP 홈런왕 다승왕, 누가 유리했나

작성일: 2017.11.06 07:4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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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최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2017년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이 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다. 올해 최고의 선수를 뽑는다.

각 부문 수상자를 비롯해 신인왕과 가장 가치가 있었던 선수 MVP를 발표하는 가운데 MVP 후보 자격은 규정 이닝/타석을 채운 선수 또는 개인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 선두다. 이 요건을 충족시킨 선수 가운데 유력한 MVP 후보로 홈런왕 최정(SK, 46개)과 공동 다승왕 양현종, 헥터 노에시(이상 KIA, 20승)가 있다.

MVP는 홈런왕일까 다승왕일까. 일단 투표는 포스트시즌 성적과는 무관하다. 10월 6일부터 9일까지 투표가 진행됐기 때문에 정규 시즌 성적만 놓고 비교하게 된다.

최정은 올해 46홈런으로 2년 연속 홈런왕,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양현종은 프로 야구 출범 이후 14번째 20승 투수가 됐으며 KBO 리그 국내 투수로는 1995년 이상훈(LG)에 이어 22년 만에 대기록, 그리고 타이거즈 역사상 최초 기록을 수립했다.

역대 MVP로 투수가 13번, 야수가 22번이다. 야수 가운데 내야수가 18번, 포수와 외야수가 각 2번이다. 양현종이나 헥터 노에시가 MVP가 된다면 역대 14번째 투수 MVP가 되고 최정이 MVP로 뽑힌다면 역대 23번째 야수, 그리고 역대 세 번째 3루수 MVP가 된다.

2년 연속 40홈런과 홈런왕. 그리고 20승. 둘 다 임팩트가 있다. MVP로 뽑히기에 충분한 요건이다. 그만큼 대단한 성과를 최정과 양현종, 헥터 노에시가 쌓았다. 누가 MVP로 뽑히더라도 의미가 있다.

올해 KIA를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은 양현종은 '한국시리즈 MVP'가 됐다. KBO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정규 시즌-한국시리즈 MVP로 뽑힌 선수가 됐다. 최정도 한국시리즈 및 올스타전 MVP가 된 바 있다. 올해 정규 시즌 MVP가 된다면 역대 세 번째로 한국시리즈와 올스타전, 정규 시즌 MVP로 뽑히는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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