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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5연승' 삼성화재, 대한항공 3-2 꺾고 '선두 질주'

작성일: 2017.11.10 21:2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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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스 덜 호스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삼성화재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지키기에 들어갔다.

삼성화재는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25-20, 23-25, 23-25, 15-10)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가 33득점을 기록했고, 박철우가 18점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5승 2패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2위 KB손해보험과 3점 차로 거리를 벌렸다. 중앙에서는 김규민이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2득점을 기록했다.

타이스와 박철우 양 날개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1세트 3-3에서 류윤식이 진성태의 속공을 가로막고, 타이스가 서브 에이스를 터트리면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14-14에서는 타이스의 백어택으로 흐름을 끊은 뒤 김정호 서브 때 내리 4점을 뽑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때 김정호는 서브 에이스 2개를 기록하며 원포인트 서버의 몫을 충분히 해냈다. 24-20에서는 타이스가 서브 에이스로 마침표를 찍었다.

2세트까지 삼성화재의 흐름이 이어졌다. 2-2에서 타이스의 오픈 공격과 박상하의 블로킹을 묶어 2점 차로 달아난 상황. 대한항공 가스파리니의 3연속 백어택 범실이 나오면서 7-2까지 달아났다. 이 거리는 계속해서 유지됐고, 22-18에서 류윤식이 가스파리니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면서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대한항공의 최하위 탈출 의지도 만만치 않았다. 3세트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고, 삼성화재는 23-24에서 듀스를 노렸다. 그러나 박철우의 더블 콘택트 범실이 나오면서 확실한 매듭을 짓지 못했다. 4세트마저 23-25로 내주면서 풀세트로 경기가 이어졌다.

더는 물러서지 않았다. 5세트 4-4에서 김규민이 속공으로 리드를 뺏고, 정지석의 퀵오픈 범실이 나오면서 2점 차로 달아났다. 7-6에서는 박철우가 백어택으로 분위기를 살렸고, 가스파리니의 공격 범실에 힘입어 9-6이 됐다. 이어 류윤식이 정지석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1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삼성화재는 차분히 리드를 지켜나갔고, 급해진 대한항공 범실로 추격하지 못하면서 삼성화재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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