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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시즌 2승 도전' kt 엄상백, 한화전 부진 깰까

작성일: 2015.06.05 11:5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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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정리] 올 시즌 2승에 도전하는 kt 위즈 신예 투수 엄상백(19). 다시 만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엄상백은 5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하고 있는 엄상백. 그는 올해 한화와 두 번 만났으나 모두 부진했다.

지난 5월 7일 한화전에서는 4⅓이닝 3실점, 이후 (5월) 24일 경기에서는 3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 모두 승패 없이 물러났으나 좋은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런 엄상백이 한화와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우선 최근 구위는 좋다. 엄상백은 지난 5월 30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내며 최고의 호투를 보여줬다. 비록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으나 안정된 투구로 선발 마운드를 지켜냈다. 


그러나 여전히 득점권에서는 다소 불안한 모습이다. 올 시즌 주자가 없는 상황보다 득점권 상황에서 더 많은 안타를 허용하고 있는 것. 득점권 상황에서 피안타율이 다소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득점권에 주자가 있더라도 더욱 베짱있는 투구로 타석에 들어선 타자와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엄상백의 호투를 기대하는 이유는 홈 구장 보다 원정 구장에서 더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각각 비슷한 이닝을 소화했지만, 홈에서 실점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또한, 타선의 도움도 기대한다. 한화를 만나면 뜨거운 공격을 보여주는 kt. kt의 올 시즌 팀 타율은 0.247로 리그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한화를 상대로 kt의 타선은 0.343로 강하다. 

시즌 2승 도전에 나서는 엄상백, 한화를 상대로 3승을 거둔 경험이 있는 타선의 도움을 받아 원정 구장에서 선발승을 이룰 수 있을까.

엄상백에 맞서는 한화 선발은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이다. 유먼은 올 시즌 11경기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하고 있다. 유먼도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유먼은 지난 4월 14일 삼성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5월 마지막 등판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결국 5월 무승으로 한 달을 마감했다. 지난 5월 30일 친정팀 롯데와 울산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유먼은 4이닝 2실점으로 조기강판 되면서 승리를 놓쳤다.

그래도 6월 들어 첫 등판하는 유먼에겐 좋은 기억이 있다. 한국무대 첫 해였던 지난 2012년.유먼은 6월에 특히 강했다. 5경기에 나서는 동안 단 한 차례의 패배도 없었고 평균자책점은 1점대도 되지 않았다.

2013년과 2014년에는 6월에 부진,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15년 6월의 첫 등판에서는 2012년과 같은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 김수빈·박진우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 kt 엄상백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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