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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트] 밴 헤켄, '새로운 두산 킬러'로 등극한 남자

작성일: 2015.06.06 11:16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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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정리] '대표 효자 외국인 투수' 앤디 밴 헤켄이 6일 두산과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그는 올 시즌 두산전에 2경기 등판해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총 1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은 단 1점만을 허용했다. 밴 헤켄은 두산을 상대로 평균자책점이 0.75에 불과한데 이는 자신이 상대한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낮다.

이날 두산전 시즌 세 번째 등판에 나서는 밴 헤켄은 공교롭게도 세 번 모두 마야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밴 헤켄은 첫 등판이었던 지난 4월 9일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마야의 노히트노런 대기록에 가려 잘 던지고도 패전을 기록했다. 4월 9일은 마야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던 날이다. 그는 뜻하지 않게 대기록의 희생양이 됐으나 흔들리지 않고 올 시즌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밴 헤켄은 홈에서 두 번째로 맞붙었을 때는 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완승을 거뒀다. 이날도 그는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팀 타선은 3이닝동안 11득점을 뽑아내면서 '노히트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현충일 매치에서 세 번째로 다시 만나게 된 양 팀 선발 투수는 팀의 대결 못지 않게 선발 투수간의 자존심 싸움도 눈여겨 볼 만한 중요한 관전포인트다.

직전 등판 경기였던 지난 5월 31일 SK전에서 밴 헤켄은 7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탈삼진은 6개를 잡아냈다. 아쉽게 도미넌트 스타트에는 탈삼진 1개가 모자랐다. 그러나 그는 이날 시즌 7승째를 거머쥐면서 팀 내 최다승과 최다 탈삼진을 차지하며 '역시 밴 헤켄'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밴 헤켄이 6일 두산전에서도 호투를 이어가며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또 많은 탈삼진을 잡아내며 '새로운 두산 킬러' 명성을 재확인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제작] 게임노트 에디터 이윤지

[사진] 앤디 밴 헤켄 ⓒ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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