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APBC] '해설 데뷔전' LG 이상훈 코치 '침착+명쾌+예리'

작성일: 2017.11.17 22:31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 이상훈 코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이상훈 코치가 SPOTV 특별 해설위원으로 '해설자 데뷔전'을 치렀다. 편안한 목소리와 침착한 말솜씨, 예리한 시각으로 17일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국-대만전을 중계했다. 첫 해설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능숙하게 경기를 풀어줬다.  

"이종범 코치와 주니치에서 뛸 때, 그때는 아기였는데요." (1회말 이정후 첫 타석에서)

"나이스 볼." (3회초 1사 2루 궈푸린 타석, 임기영이 헛스윙 삼진을 잡자 나지막히)

"저는 포수 사인만 보고 던졌던 것 같아요. (윽박지르는 스타일이셨잖아요?) 그거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 (3회말 박민우 타석, 천관위 투구를 보며)

"이제 말씀드리는 거지만 저는 임기영 선수가 막을 것 같았어요. 그런데 야구는 경솔하게 말할 수 없는 점들이 많아서…." (4회초 1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막은 뒤)

"저는 자신감이 아니라 무식함이었습니다." (6회말, 천관위가 완전히 자신감을 가진 것 같다면서)

"언제 한 번 뛰어가봤는데 결과가 좋았어요. 다음날 또 뛰었는데 함성 소리가 크게 들리더라고요. 팬들이 좋아한다는 걸 알고,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계속 뛰었죠. 그래서 팀에는 미안한 일도 있었어요. 체력이 떨어져서요." (현역 시절 마운드까지 뛰어 간 이유)

"이런 걸(해설) 처음 해보는데, 쉽게 예상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팬들도 많고, 최고의 스포츠인 것 같습니다." (경기가 예상 밖 투수전으로 흘렀다며)

한편 한국은 대만을 1-0으로 꺾고 1승 1패를 이뤘다. 18일 대만-일본전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이상훈 코치는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면 다시 SPOTV 객원 해설로 참여할 예정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