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롯데행⑥] "롯데는 끈기있는 팀, 내 장점 보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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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차 2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해 통산 1096경기에 나서 타율 0.299을 기록했고, 올 시즌을 포함해 5년 연속 3할 이상의 타율과 120안타 이상을 기록한 민병헌이 롯데에서 새출발하는 소감을 말했다.
민병헌은 "힘든 결정이었다. 고민도 많이 했지만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게 됐다. 두산처럼 좋은 팀에 있었기 때문에 나도 성장하며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최고의 응원을 보내준 두산 팬들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민병헌이 두산 시절 롯데를 상대했을 때 느낌은 어땠을까. 민병헌은 올 시즌 롯데전에서 타율 0.182 3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롯데와 경기를 하면 고전할 때가 많았다. 맞붙을 때마다 항상 끈끈하고 좋은 팀이라 생각했다. 더 강한 팀이 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설명했다.
민병헌은 "롯데는 좋은 코칭스태프와 선수, 그리고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팀이다. 더 좋은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금까지 두산에서 보였던 플레이와 함께 내 장점을 살려 기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동료들과 플레이를 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더 찾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롯데에서의 새로운 도전, 부산에서의 새로운 삶을 앞두고 있어 매우 설렌다"는 민병헌은 "롯데 팬들이 열정적인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직구장 타석에 빨리 서고 싶은 마음이다. 내가 합류해 롯데가 더 좋은 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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