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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아직 어색한 사이, 데뷔 기다리는 새내기들의 첫 소집

작성일: 2017.11.28 16:44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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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어색한가?' 김성준(왼쪽)과 진성욱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유현태 기자] "몇 살이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 팀은 28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대비하는 소집 2일째 훈련을 이어 갔다.

훈련을 앞두고 나란히 울산종합운동장에 들어선 선수는 김성준과 진성욱. 두 선수 모두 A매치 데뷔전을 기다리는 대표 팀 '새내기'다. 짧은 인터뷰를 마치고도 신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도착하지 않았다. 골키퍼 조현우와 김동준만 몸을 풀고 있었다.

김성준과 진성욱은 간단하게 공을 다루면서 시간을 보냈다. 어색한 침묵 속에 김성준이 진성욱에게 건넨 말. "몇 살이야?"

축구는 팀 스포츠다. 11명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 김성준은 "경기장 밖에서도 친해져야 한다. (선수들이 얼마나 친하느냐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서로 잘 아는 사이에서 시너지가 나는 법이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은 새 코칭스태프, 익숙하지 않은 동료들과 적응 기간을 거쳐야 한다. 김성준은 "아직 첫날이라 조금 어색하다"면서 웃었다. 진성욱도 어색하게 웃으면서 아직 동료들과 친해지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김성준은 윤영선과, 진성욱은 이창민과 방을 함께 쓴다고 한다. 김성준은 윤영선과 성남 FC와 상주 상무 시절을 함께 보낸 동료이자, 군대 선임이다. 진성욱과 이창민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 이창민도 A매치 경험이 1경기에 불과하지만 11월 A매치 기간 다른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다른 동료들과 함께 적응을 하고 있는 상태다.

그래도 K리그에서 함께 피치를 누빈 동료들, 연령대별 대표를 거치면서 만났던 동료들이 있어 괜찮다고 밝혔다. 김성준은 "김민우랑은 어려서부터 친했다. 연령대별 대표도 같이 보냈고. (최)철순이 형이랑도 알고"라며 빨리 팀에 적응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얼굴들과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신태용호는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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