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깜짝 놀란 무리뉴 "포그바가 양보를?"

작성일: 2017.11.29 15:15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9일(한국 시간)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 경기에서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깜짝 놀랐다.

1-0으로 앞서 있던 전반 25분 프리킥 기회에서 애슐리 영이 오른발 인프런트 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 왼쪽으로 가다가 크게 꺾여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왓포드 고메스 골키퍼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때 벤치에 앉아 있던 무리뉴 감독 역시 고메스 골키퍼처럼 얼어붙었다. 놀란 토끼 눈이 된 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해설을 맡았던 리오 퍼디난드는 '영이 저렇게 찬 슛은 살면서 본 적이 없어'라는 표정이었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영이 아니라 폴 포그바 때문에 놀란 것"이라고 해명했다.

프리킥 위치는 골문 정면에서 25야드 떨어진 곳으로 평소 같으면 포그바가 차야 했다. 포그바는 킥이 강해 유벤투스 시절부터 긴 거리 프리킥을 전담했다. 게다가 욕심 또한 킥력에 못지않다.

무리뉴 감독은 "영의 프리킥 골에 놀란 건 아니다. 그는 훈련할 때 프리킥에서 꽤 성공률이 높았다. 그가 득점할 수 있을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포그바의 킥 역시 좋다. 더 힘이 있다. 그래서 원래는 포그바가 찰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이날 영의 2골을 포함해 4-2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승점 32점으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5점 차이로 추격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