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치니-켄 부상 불참…'베로나 더비' 이승우 선발 출격 ‘유력’
작성일: 2017.11.29 18:37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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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공격수 이승우(19, 엘라스베로나)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진출 이후 첫 번째 선발 출격이 임박했다.
이승우의 소속 팀 엘라스베로나는 한국 시간으로 30일 새벽 2시 이탈리아 베로나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 경기장에서 2017-18 코파이탈리아 4라운드(32강전) 경기를 한다. 벤테고디 경기장은 베로나의 홈 경기장이지만, 이 경기는 원정 경기다. 상대 팀 키에보 역시 베로나를 연고로 하는 ‘한 지붕 두 가족’이다.
코파이탈리아 32강전 일정에 베로나 더비는 화제에 모이는 라이벌 전이다. 올 시즌 세리에A 9라운드(10월 22일)에서 이미 맞붙은 바 있는 두 팀은 접전을 벌였다. 당시에도 홈 팀 자격으로 경기한 키에보가 3-2로 승리했다. 이승우는 후반 32분 교체로 투입된 바 있다.
이번 경기 소집 명단에는 베로나의 주전 공격수 잠파올로 파치니와 알레시오 체르치가 빠졌다. 주장 파치니의 경우 2-0 승리를 거둔 지난 주말 사수올로와 경기 이후 경미한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 훈련도 불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비오 페키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회견에서 “우리 목표는 다음 라운드 진출”이라면서도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며 선발 명단에 변화를 예고했다. 현재 소집된 공격 라인에 모하메드 파레스, 이승우, 스테파네츠, 투프타, 다니엘레 베르데 등이 있다.
파레스와 베르데가 확실한 측면 자원이라면, 이승우는 투 톱 중 한 자리나 섀도 스트라이커 내지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선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승우는 현재까지 리그 경기에 5차례 교체로 나섰다. 투프타와 스테파네츠와 비교하면 기회를 더 많이 받고 있는 주력 자원이다.
파레스가 왼쪽 윙백이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에서도 현 공격 구성에는 이승우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현재 키에보는 리그 9위, 베로나는 19위로 순위 차이가 크지만, 더비 전인만큼 승패를 예단하기 어려운 경기다.
더비 전이기 때문에 주목도도 높다. 파치니와 체르치가 빠졌지만 나머지 포지션은 주전 선수들이 가동된다. 이승우와 경합하던 유벤투스 임대 공격수 모이세 켄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소집 명단에 들지 못했다. 여러모로 키에보전은 이승우를 중심으로 공격 라인이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탈리아 세리에A를 독점 중계하고 있는 SPOTV는 이승우의 선발 출격 가능성이 높은 코파이탈리아 중계권을 확보했다. 이승우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키에보-베로나 경기는 30일 새벽 2시 SPOTV와 SPOTV ON, SPOTV NOW를 통해 위성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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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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