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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수중 훈련+식단 관리…'부상' 김민재는 특별 관리 中

작성일: 2017.12.01 13:35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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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조형애 기자] "김민재 살이 쪽 빠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전한 '괴물 신인' 김민재(21·전북현대) 근황이다. 트레이너가 빠른 부상 회복을 위해 훈련과 식단을 조절하는 '1대1 특별 관리'를 하면서 살까지 빠질 정도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대비하는 소집 5일째 훈련을 이어 갔다. 이날은 전날 상주상무 체력장을 위해 하룻동안 대표팀을 떠났던 김민우까지 돌아오면서 다시 19명 선수가 훈련에 나섰다.

여전히 김민재는 훈련 열외. 호텔에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김민재는 애초에 '팀 분위기 적응'을 위해 신 감독이 발탁했다. 사실상 경기에 뛰는 건 불가능하지만 미팅 등에 참여하면서 대표팀 분위기에 익숙해 지라는 의중이다.

명단을 발표할 때도 신태용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23인이 아닌 24인 선수를 발탁했다. 김민재는 부상 중이지만 (장기적인) 수비 조직력을 위해 뽑았다. 새 스페인 코치들도 오셨으니 분위기 익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재활도 대표팀에서 하면서 동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수중 훈련 등을 통해 재활 중이다. 여기에 식단도 꼼꼼히 체크받고 있다. 대표팀 관계자는 "선수들이 보통 수중 훈련을 어려워한다. 물 속에서 쓰는 근육이 다르다. 체력도 많이 쓰는데, 먹는 것도 조절하기 때문에 살이 쪽 빠졌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만큼 훈련에 열심히란 설명이다.

순조롭게 재활 중이나 동아시안컵 출전은 어렵다. 러닝도 지금은 무리가 갈 수 있는 상황이다. 김민재는 당초 목적대로 대표팀 분위기를 익히고 빠른 재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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