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동아시안컵] 스페인 코치진 합류 뒤 변화, 공과 함께 몸을 푼다

작성일: 2017.12.01 17:48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패스게임 중인 신태용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유현태 기자] 스페인 코치진의 합류 뒤 신태용호에 변화가 생겼다. 대다수의 운동은 공을 가지고 진행된다.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1일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이어 갔다. 1일 오후 포항 지진 피해지역 봉사활동과 2일 오후 연습 경기로 1일 오후엔 훈련 없이 휴식을 취했다.

오전엔 세트피스 훈련을 하고, 오후엔 공을 활용해 체력 훈련과 함께 전술 훈련도 동반한다. 취재진에게 공개된 것은 오후 훈련. 소집 첫 날 1시간 30분 정도 훈련을 한 뒤 숙소로 돌아갔다. 2일째부턴 아예 1시간만 훈련한 뒤 돌아간다. 훈련 시간의 대부분은 공을 가지고 진행된다.

몸도 공과 함께 푼다. 가볍게 조깅을 한 뒤 선수들은 좁은 공간에서 패스 게임을 한다. 주로 세 명씩 세 팀으로 나눠져, 한 팀이 공을 빼앗고 두 팀이 공을 돌린다. 공을 빼앗길 때마다 공격과 수비가 바뀐다. 쉴 틈이 없기 때문에 선수들의 호흡은 자연스럽게 가빠진다. 몸을 푸는 것과 동시에 간결한 터치까지 연습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처음에 선수들도 숨이 턱끝까지 차서 힘들어 하더라. 2,3일 정도 지나니 훈련에도 적응했다"면서 "선수들도 공을 갖고 하는 훈련을 더 즐거워한다"고 밝혔다. 슈틸리케호 당시의 훈련과 내용이 많이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선수들은 패스 게임을 하는 동안 가벼운 벌칙 게임을 하면서 흥미를 높인다. 단순히 콘을 뛰어넘거나, 움직임을 반복하는 것에 비해 선수들의 집중력도 자연스레 높아진다. 하비에르 미냐노 코치는 패스 게임으로 선수들의 호흡을 바짝 높인 뒤 수분 섭취와 스트레칭을 강조하면서 컨디션을 관리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