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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인포x월드컵] 한국 상대국① 독일 #디펜딩챔피언 #더블스쿼드 #21연속무패

작성일: 2017.12.02 00:57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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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래 디자이너

[스포티비뉴스=글 한준 기자, 그래픽 김종래 디자이너]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상대국 독일 분석.

▣ 로드 투 러시아
독일은 유럽 예선전 최고 성적을 거둔 팀 중 하나다. C조에서 치른 10경기를 모두 이겼다.득점은 무려 43골.경기장 득점이 4.3골이다.실점은 겨우 4골뿐이다.노르웨이 원정 3-0 승리,체코와 홈 경기 3-0 승리로 2016년 예선전 일정을 시작한 독일은 북아일랜드(2-0)까지 잡고 산마리노와 두 경기에는 15골이나 넣었다.아제르바이잔과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길 때 첫 실점했다.전반 19번 쉬얼레의 골로 앞서갔다가 전반 31분 동점골을 내줬다.이후 3골을 넣고 완승.체코 원정 2-1 승리가 전승 돌파의 최대 고비였다.후반 43분에 훔멜스가 결승 골을 넣었다.

예선전에는 철저히 결과를 챙겼고,친선 경기는 결과를 신경 쓰지 않고 전술과 선수를 실험했다.2017년 친선전은 덴마크와 1-1, 잉글랜드와 0-0, 프랑스와 2-2로 비겼다.그래도 A매치 21연속 무패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는 예선전 주력 선수를 대거 쉬게 하고 젊은 선수,보결 선수로 꾸려 우승했다. 208년 3월에 안방에서 스페인,브라질 등 세계 최고의 팀들과 평가전을 치른다.

▣ STORY
브라질과 함께 예선 탈락 경험이 없는 월드컵의 절대강자.브라질이 전 대회 출전이지만,독일은 1950년 대회에 세계 대전을 일으킨 문제로 징계 불참했다. 1930년 초대 대회도 아예 불참.참가한 대회에선 모두 본선에 올랐다. 2014년 브라질 대회 4강전에서 브라질을 7-1로 대파했고,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통산 네 번째 우승을 했다.남미 대륙에서 열린 대회를 우승한 첫 유럽 팀이자,통산 5회 우승 브라질의 뒤를 잇는 유럽의 최다 우승국이다.

독일은 1974년 서독, 2006년 통일 독일이 두 번 월드컵을 개최했고, 1976년 우승, 2006년 3위를 기록했다. 1954년 스위스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고, 1990년 이탈리아 대회 등 유럽 대회에서 3번 우승했다.독일 축구는 또 한번의 전성기를 맞았으나 유로 대회에서는 최근 2008년 준우승, 2012년, 2016년 4강으로 1996년 이후 20년 넘게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

▣ STYLE
전차군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독일은 1990년대까지 힘을 앞세운 조직적인 축구를 했다.요하임 뢰프 감독 체제에서 독일은 공격 속도감을 높였다. 2000년대 초 유소년 선수 육성에 집중 투자한 독일은 기술 좋은 젊은 선수를 다수 배출했고,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3년 간 바이에른뮌헨을 이끈 기간 전술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쳤다.특히 뢰프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대표 팀의 중심이 되는 바이에른 선수들의 운영과 전술에 많은 영감을 얻었다.

지금 독일은 스리백과 투톱을 변형해 볼 점유율을 높이고 패스 플레이와 패턴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부수는 최신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피지컬과 기술,전술이 결합된 현재 독일은 스페인, 브라질,프랑스와 더불어 세계 4강으로 꼽히고 있다.이 가운데 위닝 멘털리티와 정신력에서는 가장 앞선다는 평가. FIFA랭킹 1위가 어색하지 않은 팀이다.

▣ STAR
레알마드리드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는 현재 경기 조율과 볼 배급에 있어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하지만 독일은 특정 선수 한 명에 의해 좌우되는 팀이 아니며,전 세계 어느 팀 보다 대표 팀 주전-비주전의 실력 차이가 적은 팀이라 할 수 있다.독일 중원에는 크로스 외에도 메수트 외질,율리안 드락슬러,일카이 귄도안, 제바스티안 루디가 경합한다.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은퇴한 공격진의 무게감이 떨어졌으나 토마스 뮐러를 중심으로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꾸준한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 전술적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다.르로이 사네는 맨체스터시티에서 세계 최고 윙어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수비진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부상이 우려되지만 바르셀로나 골키퍼 테어슈테겐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람이 은퇴한 자리에 킴미히가 떠올랐고,전 포지션에 걸쳐 특별히 취약점이 없다.

● 한국축구와 인연
차범근이 1970~8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활약해 우호적인 관계다.손흥민도 이후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전성시대를 열어 한국 선수들에 대해 호감이 있다.지금도 구자철,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다.대표 팀은 역대 세 번 만났다. 1994년 미국 월드컵이 첫 공식 대결.한국은 먼저 3골을 줬으나 황선홍과 홍명보가 추격골을 넣어 2-3으로 석패했다. 2002년 한일 대회 4강에서 미하엘 발라크에 실점에 0-1로 석패했다. 2004년 한국에서 가진 친선 경기에서 이동국의 환상적인 발리슛이 터져 3-1로 승리했다.아시아 팀이 독일에 거둔 유일한 승리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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