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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신태용 감독, 3일 귀국 …동아시안컵 준비 박차

작성일: 2017.12.02 06: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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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조형애 기자] 2018년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 결과를 받아든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 팀 감독이 즉각 귀국 비행기에 오른다.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준비를 위해서다.

2일(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한국은 힘겨운 대진표를 받아 들었다. 멕시코, 스웨덴, 독일과 F조에 속했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저력 있는 멕시코, 스웨덴 사이에서 조 2위 안에 들어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조 추첨 결과를 확인한 신태용 감독은 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애초 신태용 감독은 조별 리그가 치러질 경기장은 물론 베이스캠프까지 두루 돌아보려고 했다. 하지만 동아시안컵까지 얼마 남지 않아 일정을 앞당겼다. 선수단과 시간을 하루라도 더 보내겠다는 생각이다.

신태용호는 러시아 월드컵을 바라보고 있지만 동아시안컵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다. 동아시안컵은 월드컵 최종 명단 확정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시험대일 뿐만 아니라, 일본·중국·북한까지 각자 사연을 가진 동아시아 국가 사이 자존심을 건 대회다. 여기에 지난달 평가전 선전으로 등 돌린 '팬심'을 반쯤 돌린 터라, 신태용호에는 더더욱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신 감독은 답사를 김남일 코치에게 맡기고 조기 귀국하기로 했다. 소집 첫날이었던 지난달 27일 결정한 사항이다. 당시 그는 "동아시안컵 준비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들어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조 추첨이 끝나고 곧바로 한국에 올 것"이라고 했다.

신 감독이 합류하기 전 대표 팀은 1차 연습 경기를 갖는다. 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고려대학교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경기 지휘는 토니 그란데 수석 코치가 한다.

3일 귀국하는 신태용 감독이 합류한 뒤 대표 팀은 고려대와 2차 연습 경기까지 하고 6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8일 여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7 동아시안컵에서 신태용호는 중국, 북한, 일본과 순서대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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