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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x월드컵] 월드컵 조 추첨 완료, 신태용호 대표 선수들의 말·말·말

작성일: 2017.12.02 02:0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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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대표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은 1일 밤 12시(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조 추첨식을 열었다. 4번 포트에 배정된 한국은 지난 대회인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팀인 독일, 멕시코, 스웨덴와 F조에 함께 속했다.

신태용호의 주축인 기성용, 손흥민, 구자철, 이근호는 이구동성 "쉽지 않은 조"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포기는 없다. 준비 상태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를 바꿀 수 있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선수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경기는 러시아 월드컵 도전을 시작하는 스웨덴전이다.

"쉽지 않은 그룹이다. 하지만 월드컵은 어떠한 일도 벌어질 수 있다. 첫 번째 경기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 본다.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 후회없도록 준비하겠다." -기성용

"훈련이 끝나고 오는 길에 조추첨이 시작되어 급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집으로 왔다. 나는 아직도 브라질의 눈물을 기억한다. 어떤 팀이든 우리보다 강팀이고 어려울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얼마나 잘 준비 하느냐에 따라 2014년 브라질의 눈물이 웃음으로 바뀔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우리 선수들과 대한민국의 모든 축구인과 축구팬들이 하나가 되어서 후회하지 않는 월드컵을 만들고 싶다." - 손흥민

"월드컵에선 어떤 그룹도 쉬운 그룹이 없다. 모두가 다 최고의 팀들이기 때문이다. 모든 선수들의 꿈이고 나라를 대표해서 뛸 수 있는 최고 권위의 대회이기 때문에 그 어떤 상대와도 조금이라도 쉬운 경기가 없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으로서 최선의 준비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개개인만으로는 결과를 가져올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진 개개인의 기량과 팀으로서 단단히 뭉쳐 후회없는 최고의 월드컵이 러시아에서 펼쳐지길 기대한다." - 구자철

"생각했던 대로 쉽지는 않다. 분명히 강팀들과 한 조가 되었지만 어떤 조에 들어갔어도 우리는 약체인게 당연한 것이기에 각오는 하고 있었다. 월드컵까지 우리 조직력을 잘 다져서 더욱 준비를 잘해야 할거 같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독일과 첫 경기가 아니라는 것, 스웨덴과 첫 경기를 잘 준비해 가능성을 높이고 싶다." - 이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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