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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x월드컵] '가시밭길' 받아든 신태용 감독 "우리보다 다 강한 팀들"

작성일: 2017.12.02 02:2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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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일 코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신태용 감독, 차범근 전 감독,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왼쪽부터)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다들 우리보다 강한 팀"

국제축구연맹(FIFA)은 1일 밤 12시(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조 추첨식을 열었다. 4번 포트에 배정된 한국은 지난 대회인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팀인 독일, 멕시코, 스웨덴와 F조에 함께 속했다.

신태용 감독은 "최악의 조도, 최상의 조도 아니다. 우리보다 다들 강한 팀이다. 처음부터 행운을 바라지 않았다. 어떤 팀을 만나도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대회인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팀인 독일과 한 조에 속했다. 마지막 F조와 H조의 마지막 자리를 두고 한국과 일본이 남은 상황에서, 한국이 먼저 독일이 속한 F조에 갔다. 일본은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와 한 조에 속하게 됐다. 신 감독은 "독일보다는 폴란드가 좀 낫다고 생각은 했다. 리우 올림픽에서 독일, 멕시코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러봐, '내 운명이다' 싶었다"고 밝혔다.

만만치 않은 조 편성 가운데 첫 경기의 결과가 이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호 이탈리아를 꺾고 본선에 오른 스웨덴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신 감독도 "스웨덴은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높이와 힘이 좋다. 그에 잘 대비해야 한다. 개인 능력은 떨어지지만 조직력을 다지면 해 볼 만하다"면서 개인 능력이 아니라 팀으로서 맞서겠다고 설명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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