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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월드컵] 너와 나의 연결 고리: 한국과 독일-멕시코-스웨덴의 인연

작성일: 2017.12.02 09: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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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 대표 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결정됐다. 한국과 상대할 국가와 시간 그리고 장소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 오전 0시(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조 추첨식을 열었다. 4번 포트에 배정된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 멕시코, 스웨덴와 함께 F조에 속했다. 상대국과 한국은 어떤 인연이 있을까.

◆독일 #차범근 #아우크스부르크 #한일 월드컵 4강

F조의 독주가 예상되는 독일과 한국은 인연이 많다. 먼저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이 활약한 무대가 독일 분데스리가다. 차범근은 1970~80년대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해 지금도 독일 축구 팬에게 레전드 대우를 받는다. 

지금은 구자철, 지동원이 독일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뛴다. 손흥민은 10대의 나이에 함부르크에 입단해 성장했고, 이후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다. 독일 축구는 국내 축구팬에 대체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한국과 독일은 역대 3번 만났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먼저 3골을 내줬으나 황선홍, 홍명보가 추격 골을 넣었고 2-3으로 석패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4강에서 만나 미하엘 발라크에게 실점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2004년 한국에서 가진 친선경기에서 지금도 회자되는 이동국의 터닝 발리슛으로 3-1로 이겼다. 아시아에서 독일을 이긴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멕시코 #12차례 격돌 #5연패 #2002년

한국은 유독 멕시코와 자주 만났다. 12번 만나 4승 2무 6패로 열세다.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5-3으로 이겼고 1980년 미국에서 열린 친선경기도 1-0으로 이겼다. 1981년 멕시코 원정에서 0-4로 크게 지고 5연패 했다. 

2000년대 들어 만난 건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둔 2001년 한일 컨페더레이션스컵이다. 당시 황선홍과 유상철의 득점으로 멕시코를 2-1로 꺾었다. 2002년 1월 골드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로 이긴 기억이 있다. 2006년에도 미국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이동국이 골을 터뜨려 1-0으로 이겼으나 2014년 최근 맞대결에선 미국 전지훈련 당시 0-4로 대패했다. 

◆스웨덴 #2무2패 #무승 #첫 승 제물

한국은 스웨덴과 4차례 붙었다. 하지만 2무 2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가장 처음 만난 건 1948년 런던 올림픽인데 1-12로 졌다. 이후 1996년 서울 잠실에서 열린 경기에서 0-2로 졌다.

그래도 긍정적인 건 2연패 이후 2005년 미국 LA에서 열린 친선경기,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선 내리 2무를 거둔 것(1-1, 2-2). 첫 번째 경기에선 정경호가, 두 번째 경기에선 안정환, 김영철이 득점했다.

한국은 스웨덴과 조별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스웨덴이 독일과 멕시코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지는 팀인 만큼, 이번 월드컵에서 스웨덴 상대로 첫 승을 거둬야 한다. 

한국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일정

- 1차전(vs스웨덴):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 6월 18일 밤 9시(현지 시각으로 18일 오후 3시)

- 2차전(vs멕시코): 로스토프 아레나, 6월 24일 새벽 0시(현지 시각으로 23일 밤 6시)

- 3차전(vs독일): 카잔 아레나, 6월 27일 밤 11시(현지 시각으로 27일 오후 5시), 이집트 우루과이의 동상이몽

▲ 조편성 결과 ⓒ김종래 디자이너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결과

A조: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우루과이

B조: 포르투갈,스페인, 모로코, 이란 

C조: 프랑스, 호주,페루, 덴마크

D조: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E조: 브라질,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 

F조: 독일, 멕시코, 스웨덴, 한국 

G조: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 잉글랜드

H조: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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