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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추위 녹인 열기…신태용호 연습 경기 '수백 관중'

작성일: 2017.12.02 17:29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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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조형애 기자] 축구 열기가 추운 날씨도 녹였다. 온 몸이 덜덜 떨리는 날씨에도 신태용호 연습 경기에 수백 관중이 모였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고려대와 연습 경기를 치러 3-0 으로 이겼다. 안정을 꾀하면서도 실험으로 나선 신태용호는 최근 대학 리그 최강으로 불리는 고려대를 압도했다.

이날 울산 날씨는 최근 들어 가장 쌀쌀했다. 영상 9도를 가리켰지만 실제로는 찬 바람이 더해져 가만히 있으면 몸이 오돌오돌 떨릴 정도였다. 하지만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팬들이 관중석을 찾았다.

경기 시작할 때가 되니 어짐잡아도 100명이 훌쩍 넘어섰다. 경기 시간이 더해가면서 벤치 뒤 관중석에는 관중들이 더 모였다. 햇볕이 쬐는 반대편 관중석에도 삼삼오오 팬들이 자리 잡았다. 연습 경기였지만 패스, 슈팅 하나 하나에 팬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종료 휘슬도 환호성과 함께 울렸다.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을 준비하는 신태용호. 따뜻한 팬들의 관심이 함께한 9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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