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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뛰고 싶은' 이근호, 피로 누적으로 연습 경기 '휴식'

작성일: 2017.12.02 18: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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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 경기 결장한 이근호(왼쪽)

[스포티비뉴스=울산, 조형애 기자] 이근호(32·강원 FC)가 연습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피로 누적 때문이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고려대와 연습 경기를 치러 3-0 으로 이겼다. 안정을 꾀하면서도 여러 선수들을 실험한 신태용호는 최근 대학 리그 최강으로 불리는 고려대를 압도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웠다.

이근호는 결장했다. 애초에 축구화가 아닌 운동화를 신고 나왔고, 몸도 풀지 않았다. 부상은 아니다. 그동안 소집 훈련을 하면서 오전과 오후 '두 탕'을 뛴 데다 봉사 활동으로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해 피로가 쌓여 코칭스태프가 휴식을 결정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근호는 이제 몸 관리를 해줘야 하는 나이다. 피로 누적이 있어 이날 연습 경기는 뛰지 않기로 했다. 의미가 있는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선수 관리가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이근호는 "의욕적으로 열심히 하다보니까 무리가 왔다. 뛰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코칭스태프가 뛰지 않는게 좋겠다고 판단을 내려주셨다"고 했다.

고려대와 1차 연습 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3일 휴식을 취한다. 2차 연습 경기는 오는 5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한다. 이후 대표팀은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결전지인 일본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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